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13

내소리심신치유연구회
2019-12-19
조회수 613


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13 (남, 45세, 학원 운영)





[사전 심신 상태]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고 어깨 쪽에도 오십견의 증세가 있습니다. 앞에 다가올 일에 대해 약간의 불안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경기상황이 악화되는 시점에서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나 상황에 대하여 짜증이 나는 경우도 많았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무언가에 의해 쫓기고 있는 느낌이고 참 나를 찾기 위한 갈망이 강합니다.


1회기

 평소에 내 소리를 30분하기도 힘들었는데 그림에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의도한대로 그림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과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회기

 처음 시작할 때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났습니다. 내 자신이 어린 아기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그릴 내용과 전체 그림 구도와의 조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3회기

 다 된밥에 재 뿌리는 저의 급한 성격을 반성해 보았습니다. 뭔가 차고 나가는 느낌, 힘차게 군가를 부르며 진군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4회기

 내 소리 만다라를 그리는 중간에 주체할 수 없는 고음이 나왔는데 제가 마치 오페라에서 노래 부르는 성악가처럼 느껴졌습니다. 목이 조금 아팠는데 나중에 목소리를 내어보니 이전보다 부드럽게 들렸습니다.

5회기

 내 소리 만다라 중간에 갑자기 동작이 하고 싶어져서 동작을 했습니다.‘아’음만 가지고 내 소리를 했었는데 아리 아리 아라리가 나도 모르게 나와서 나오는 대로 했습니다.

6회기

 조용한 바다 속을 걸어 다니는 느낌입니다. 주위에 물고기들이 지나다닙니다. 중간에 콧노래 흥얼거림이 나왔습니다.

7회기

 먼 길을 떠난 나그네의 느낌입니다. 몸이 피곤하여 지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나그네가 달빛을 보며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8회기

 초등학교 뒷동산에 올라간 듯한 느낌입니다. 시골에서 어릴 때 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9회기

 갓난아기가 옹알이하는 느낌입니다. 처음 말을 배우는 아기가‘아’발음과 ‘어’발음을 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회기

 중간에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요들송과 휘파람이 불고 싶어져서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팝송‘탑 오브 더 월드’가 나와서 음음음으로 하였습니다.

11회기

 경쾌하고 기분 좋게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무언지 모르지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12회기

 어딘지 모르지만 경건하게 느껴지는 장소에 갔다 온 느낌입니다. 마치고 나니 목소리에서 쇳소리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13회기

 광활한 벌판을 달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연못으로 쭉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14회기

 색칠하는데 집중해서 그런지 무념무상의 느낌입니다.

15회기

 도중에 눈물과 콧물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뭔가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확 펼쳐져서 퍼져가는 느낌입니다.

16회기

 톡톡 튀어 오르는 모래알 같은 느낌입니다. 목이 많이 잠기어서 힘들었는데 마치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 마지막에 다음에 그릴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17회기

 내 마음이 빛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느낌입니다. 중간에 동요가 나와서 따라 불렀습니다.

18회기

 내가 존재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19회기

 미워하고 시기하는 일련의 감정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몸에 또 다른 나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 목소리를 내며 아기처럼 행동하는 나, 심술 맞고 신경질을 잘 내는 나, 도중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마지막에 내 소리를 할 때는 자연스럽게 잘되는 느낌이어서 나오는 동작을 하였습니다. 나만의 내 소리를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고함지르는 목소리 같아서 하기 싫을 때가 많았는데 참고 한 것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20회기

 지구를 벗어나서 무한한 우주 위로 날아오르는 느낌입니다. 그림에서 그리는 점들이 반짝이는 별처럼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아니지만 중간쯤부터,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온다는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체험 기록]


 내 소리 만다라를 처음 시작할 때 학창시절에 음악과 미술 과목은 흥미와 관심이 없어 수업시간 내내 괴로웠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내 소리를 할 때도 30분 정도 하는 것도 힘들어 했습니다. 내가 과연 내 소리 만다라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내 소리를 하면서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하기만 하였는데 능숙한 것은 아니지만 내 소리를 계속해서 내어 보니 그려보고 싶은 것들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림 그리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거기에 어울리는 소리가 목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습니다. 강물처럼 조용하고 낮은 음이 나오는가 하면 천둥치는 소리처럼 높은 음의 커다란 소리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의도하는 대로 그림이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금방 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 눈물과 콧물이 너무 많이 나서 잠깐 중단한 적도 있었고 목이 너무 아파서 내 소리를 하기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내 소리를 하면서 밑그림을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낮은 음의 내 소리를 천천히 내어보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체 그림 구도와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지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내 소리가 나오면서 그림도 예쁘게 제가 의도한 대로 잘 그려지는 것이었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를 그리는 중간에 제가 마치 오페라 가수처럼 주체할 수 없는 고음이 나올 때도 있었고 힘차게 진군하는 멋진 군인처럼 웅장한 소리가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갓난아기가 옹알이하는 것처럼 아기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올 때도 있었고, 조용한 바다 속을 걸어 다니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달빛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나그네의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초등학교 뒷동산에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고, 경건한 장소에서 명상을 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를 그릴 때마다 다양한 소리의 그림과 함께 색다른 기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를 그리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심적으로는 저의 급한 성격을 반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마련되었습니다.

 신체적으로 왼쪽 어깨에 오십견 증세가 있어서 왼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였는데 내 소리 만다라를 완성하고 동작이 하고 싶어져서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데 왼팔이 머리 위로 올라가면서 어깨 통증이 완화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는 마음의 불안을 드러나게 하고 그 불안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를 그리는 과정에서 저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과거의 죄책감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는 마음속의 무의식의 세계를 의식의 세계로 바꾸어 줄 수 있는 제가 경험한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분석]


 1회기와 마지막 회기 변화 분석

 1회기에서는 참여자는 오십견의 증세를 보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자신감의 상실, 짜증을 많이 내고 화 역시 많이 내고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느낌의 원인을 찾아보려는 갈망이 강하였다. 만다라 문양을 문자로 표현하였는데 과거에 대한 집착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지막 회기 분석에서는 16회기는 욕구의 충족으로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면서 창의적이었고 17회기는 마음과 몸이 일체되어 흥이 나서 동요를 부르면서 기분이 좋아졌고 18회기에서는 만다라 문양의 공간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훨씬 더 목소리도 부드러워졌고 마음 역시 편안해졌다. 19회기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변사람들을 용서하는 계기가 되었고 덜 성숙했던 자신을 보면서 이제부터는 성인다운 자신을 찾는 회기였으며 마지막회기에서는 참여자는 자신이 소우주 속의 존재임을 깨닫고 스스로 리듬 속에서 흐름에 따라 가려고 하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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