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3

내소리심신치유연구회
2019-12-19
조회수 1179


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3 (여, 35세, 출판업)



[사전 심신 상태]


우울하고 무기력한 느낌이다. 지난 삶이 의미 없고, 발전 없이 반복되었다는 생각에 허무하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이룬 게 없다. 쉽게 피로하고, 잠이 많아졌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으나 움직일 기운이 없다.

 

1회기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그림을 그리며 든 생각은 내 마음의 문이 있다면 이었고, 마음의 문을 빛이 들어와 풀어 주는 듯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어두운 색의 색칠이 들어가며, 나를 붙잡고 있는 어두운 생각들이 많이 있는 듯, 사소한 듯 보이지만 별거 아닌 생각들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뾰족뾰족한 마음들을 빛이 감싸듯 풀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과 느낌이 들었습니다.

2회기

 지난 회기에 이어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다가 그림이 문득 표창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속에 표창같이 날카로움을 숨기고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회기에 그려 놓았던 밑그림을 수정하고 다시 덧칠하였습니다. 날카로움을 없애고 모나지 않고 둥그러지게 혹은 어둡지 않게 그림을 수정하였습니다. 나의 마음도 마찬가지로 잘못과 날카로움이 있다면 다시 수정하여 그리면 될까 그런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3회기

 지난 회기에 밑그림 그린 부분에서 수정하여 이어서 그렸습니다. 지난 회기에는 하트 모양의 대략적인 모습이었는데 연꽃이나 혹은 다른 꽃 모양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연꽃을 색칠하면서 꽃도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 이제 막 피어나려는 꽃, 활짝 핀 꽃 등 다양한 모습이 있듯이, 저도 나름의 모습으로 활짝 피어나길 기대하였습니다.

4회기

 연꽃을 색칠하였고, 주황색 계통과 노란색 계통으로 색칠하였습니다. 미색으로 칠하고 싶었는데 미색은 펜이 없어서 칠하지 못했습니다. 노란색에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펜으로 그림을 색칠하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행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색칠하고 있는데 기분이 좋고, 내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5회기

 오늘은 지난 회기에 이어서 색칠을 하고 난 후 그 이후에는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그림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처음처럼 꽃을 그렸다가 구름을 그렸다가 이파리로 그렸다가 다시 지웠습니다. 마음도 그림도 막막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표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존에 그렸던 꽃에 원형 테두리를 그렸습니다. 처음부터 기본을 정하고 그림을 그렸다면 더 안정적이었을 텐데 테두리를 그리지 않고 그리다보니 색이 삐져나가고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금색 테두리를 그리자 훨씬 안정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6회기

 작약을 그리고 싶어 인터넷으로 그림을 많이 보고 왔으나 막상 그리려고 하니 잘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색연필로 칠하니 그림이 지저분해져서 망했다란 생각에 의기소침해졌습니다. 더 이상 어떻게 그릴지 생각이 안 나고 멍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7회기

 볼펜으로 그림을 칠하는데 한 방향으로 꼼꼼하게 칠해지지 않고 마구잡이로 칠해져서 속상했습니다. 그림이 잘 안 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여 색칠하기 조금 더 수월한 사인펜으로 꽃 이파리 그림의 넓은 면을 쓱쓱 칠하니까 조금 속이 시원하여졌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문양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8회기

 지난 회기에 이어서 이파리 부분을 그렸습니다. 꽃다발 같은 그림이 되었습니다. 크게 색칠을 하였습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색칠이 급하게 되었습니다.

9회기

 한참을 무엇을 그릴지 몰라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대로 그리기로 하고 색칠을 시작하자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색칠이 되었습니다. 큰 원의 테두리를 그렸습니다

10회기

 이번 회기에는 아무 생각 없이 큰 원의 테두리를 색칠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자를 이용하여 선이 비뚤어지지 않게 칠하였습니다.

11회기

 큰 원 테두리를 완성했고 꽃 주변 부위를 색칠하였습니다. 빛이 퍼지듯 밝고 환하게 색칠하고 싶었습니다. 꽃이 피어나는 듯하였습니다.

12회기

 중심 그림은 다 색칠하였고, 배경 부분 그림에 들어갔습니다. 꽃을 받치는 받침 같은 모양을 스케치하였습니다. 디자인하고자 한 물결 같은 무늬가 있었으나 그렇게 표현되지는 않고 다른 다이아몬드 형태의 세부 무늬가 그려졌습니다.

13회기

 아래쪽에 다이아몬드 같은 형태를 금색으로 칠하고 보니 거울 혹은 마음의 창 같습니다. 각각의 거울에는 하나하나의 의미가 있어 지혜의 거울, 용기의 거울, 사랑의 거울,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거울, 용서의 거울 등 각각의 기능을 하며 마음을 비추어볼 수 있습니다. 양 끝 쪽의 창은 은색과 금색으로 칠합니다. 원래는 검은 색 창으로 블랙홀처럼 나쁜 마음을 빨아들이게 하고 싶었으나 검은 마음보다는 금색과 은색의 빛으로 악한 마음은 녹이고, 따뜻한 마음은 채워 줍니다..

14회기

 지난 회기에 이어서 다이아몬드 내부의 작은 칸들을 채워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네모 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색칠이 잘 되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졌습니다. 대신 색칠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진도는 많이 못 나갔습니다.

15회기

 그림 맨 밑 하단을 색칠하였습니다. 세모 난 모양을 인디언 텐트처럼 집 모양으로 색칠하였고 작은 집을 여러 채 지은 것처럼 겹겹이 색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윗부분에 물결, 파도 모양을 그렸는데 물에 잠긴 것처럼 느껴지고 색상이 마음에 딱 들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바꿔야 할까 혹은 다음에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16회기

 아랫단 중간 부분 물결무늬를 칠하고 그 윗부분을 색칠하였습니다. 물결(파도)은 심란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었다면 태극의 윗부분은 하늘에서 빛이 내리쬐듯 빨간색, 노란색 빛이 내려와 요동치는 마음을 억누르고 안정시키는 듯합니다. 그 윗부분은 기하학적인 무늬가 그려집니다.

17회기

 하단 색칠을 완성하였습니다. 고대 아즈텍 문명의 무늬 같기도 하고 외계문명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색을 칠하고 다른 색의 조합을 새롭게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색칠뿐만 아니라 소리며 일상생활에서든 뭐든지….

18회기

 마카로 태양빛을 표현하였습니다.‘태양’이라 생각하니 색이 너무 진하고 강렬하게 표현되었습니다.‘해’혹은 ‘햇빛’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졌습니다. 따스한 색감과 느낌으로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19회기

 지난 회기에 이어서 불빛을 색칠하였습니다. 마카 사용이 조금 익숙해져서 수월하게 색칠하였습니다. 주변을 칠한 다음에 가운데 꽃을 중심으로 한 중심체 주변에 후광과 같은 효과로 금색 테두리를 쳤습니다. 중심을 기준으로 내면에는 어두움도 있고, 복잡함도 있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꽃처럼 꽃피는 부분도 있고 재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다양함과 화려함도 이면에 있고, 밝음도 있고 불같이 타오르는 열정도 있고…. 여러 느낌이 듭니다.

20회기

 마지막으로 바탕을 파스텔로 색칠하였습니다. 어떤 도구로 색칠할지 많이 고민하였으나 부드럽고 평온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연한 하늘색을 칠하고 싶었습니다. 태양에는 보호막 같은 하얀 테두리를 두었습니다. 내 소리 만다라치유를 하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다 보니 그림이 완성되어 신기하였습니다. 어릴 때 이후로 처음으로 이런 저런 색칠 도구로 그림 그리고 색칠해보니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체험 기록]

 

 지난 20회기 동안 내 소리 만다라치유를 하며,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이 복잡하게 교차하였습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어떠한 도구로 색칠해도 된다고 하셔서 아무런 제약과 규약 없이 만다라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반짝이 펜이 있어서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고, 일단 되는 대로 도안하고, 색칠을 시작하였습니다.

 반짝이는 펜으로 색칠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마음먹은 대로, 혹은 그리고 싶은 대로 스케치가 잘 되거나 색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렸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였고, 뾰족뾰족한 선과 어두운 색으로 색칠한 곳은 어두운 내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덧칠을 하기도 하고 수정도 많이 하였습니다. 색칠 도구도 볼펜, 네임펜, 수성펜, 색연필, 마카, 파스텔 등 이것저것을 다 사용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한 회기, 한 회기 그림이 더해지면서, 그림이 처음의 그림과 다른 그림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도 그림이 점차 더해지면서 다른 부분과 조화롭게 이어지고, 어수선했던 부분은 단정해지고, 안정적인 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림이 안정되어가는 것과 동시에, 어지럽고 산만했던 마음 또한 점차 바로 잡아지고 차분하고, 안정적이 되어갔습니다. 갈피를 못 잡고 위축되고 우울했던 마음도 색칠을 하며 밝아지고,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잘못했던 모습을 반성하기도 하고, 때로는 희망과 성공, 마음의 창을 열고, 앞으로 나아갈 의지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어 가면서 자신감이 차오르기도 하고, 앞으로 잘 해보겠다는 열정과 투지가 불타올랐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온화함과 평온함이 지속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만다라 같지는 않지만, 그리고 잘 그리지도 못 하였지만 하나의 그림이 완성이 되었다는 것이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꾸준히 이어나가다 보면 하나의 일이 완성되어진다는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잘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소리 명상과 내 소리 만다라치유를 하며,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쉽게 피로하고, 어깨와 등, 다리 근육이 뻣뻣하고, 나도 모르게 많이 긴장되어 있었는데, 소리를 하며 스트레칭과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니 근육도 많이 풀어지고, 유연해지고, 항상 둔하게 있던 어깨와 목의 통증도 점차 가라앉았습니다. 구부정했던 자세도 많이 바르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눈도 몸도 마음도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니 얼굴도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내 소리 만다라치유를 통해서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자신감을 찾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색칠 도구를 마음껏 써보기도 하며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바르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분석]

 

 1회기와 마지막 회기 변화 분석

 1회기에서는 우울하며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였고 죽음 또한 생각을 하면서 지속되는 피로가 자신을 무기력하게 하였다. 자신을 찾아보려는 마음에 마음의 문이 보였으나 어두운 색으로 나타났고 사소한 것들이 자신을 붙잡고 뾰족한 마음에 빛을 찾아보려고 한다. 마음의 갈등을 분홍색으로 선택하면서 2개의 작은 삼각형을 초록색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면서 갈색 계열로 현재의 힘든 마음을 표출하였다.

 마지막 회기 분석에서는 16회기는 물결무늬를 색칠하면서 우울감과 억울함이 혼란스러운 감정으로 나타났고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빨강색과 노란색으로 안정의 욕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만다라 문양 색칠에 몰두하였고, 18회기에서는 오른쪽에 태양빛을 느끼면서‘태양’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양육한 부모님이나 아니면 모성애와 연결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고 19회기는 왼쪽에 불빛을 표현하므로 지난 회기와는 다르게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의 재능과 자신감으로 객관적인 모습을 보았고 마지막 회기에서는 하늘색 파스텔로 색칠을 하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찾고 태양에 흰색 테두리를 하면서 어떤 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생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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